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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운명에 대한 나의 감각을 믿어라
  인생이란 결국 내가 선택한 재료로 내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하는 것이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인생의 사막에서 여기저기서 나를 유혹하는
  금빛 신기루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

 

ITTYO(잇쵸) -일본식발음 일조(一兆)란 뜻-  란 내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조그마한 일본식당의 이름이다.  유학시절에 대부분의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해 준 것이 바로 이 ITTYO 였다.   그리고   준짱은 그 때 일본친구들이 날 불렀던 애칭이다.    

 

일본이야기 하는데 생뚱맞게 왠 일본식당이냐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나에게 ITTYO 는 일본문화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존재였다

ITTYO
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재패니즈 타운가안의 즐비한 식당가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식당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파트 타임제로 일손을 해결하고 있었는데 일본 각 지방에서 유학 온 친구, 미국인과 결혼해서 사는 일본 아줌마, 불법체류자 등 숱한 일본인 캐릭터가 내가 ITTYO 에서 일했던 2년이란 기간 동안 스치고 지나갔다.  

그 기간 동안 ITTYO 는 단지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가 아닌 커다란 일본문화종합체험소 라는 역할로 차원을 업그레이드했다.

 

ITTYO의 경험을 통해서 현미경처럼 일본사람들의 꽤나 깊은 마음속까지 엿볼 수 있는 섬세한 관찰력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폭넓고 동시에 선명한 이해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것은 망원경처럼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상상력을 자극했고 여러 아이디어 발효로 연결되었다.


무엇보다 한국도 일본도 아닌 제 3자의 나라인 미국의 일본식당에서 한국인으로서 일한 독특한 경험은 나에게
한국과 일본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를 나에게 선사했다.
 
그리고 그 것은 세계화라는 테마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일하면서 순간순간 내 나름대로 깨달았던 일본인의 장단점, 또 다양한 일본인을 통해 듣는 일본에 대한 지식과 각종 정보들이 있을 때마다 행여라 놓칠세라 늘 소지했던 조그만 수첩에다 번개같이 일기를 쓰듯 메모를 하곤 했었다.

그 것은 지금까지 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뜨고 내 인생과 가치관에 다양한 자극과 영감으로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었다. 


ITTYO
는 주인 외에는 직원이 없는 1인 기업가 시스템 이었다.  오로지 아르바이트 형태로만 사람들을 고용해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가 잘 맞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고 있었다.   작은 규모였지만  매출과 수입은  ITTYO 보다 2배 이상 큰 레스토랑보다 오히려 2~3배 더 많이 내고 있었다.

난 그 들과 함께 일하면서 일본인 특유의 효율적 시간 관리, 공간 관리, 시스템적인 사고방식, 매뉴얼화된 프로세스, 생산성 높은 작업방식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세계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도요타의 생산방식이 어떻게 일본에서 탄생할 수 있었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것은 점점 발전해서  ITTYO 에서 배운 시간, 공간, 사람의 관리방식과 효율적인 시스템, 매뉴얼화 등 일본 특유의 경영방식을 내 개인 삶까지 확대해서 적용시켜 보자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그 것을 실천해 나가면서 한국과 일본의 장점이 만날 때 발생하는 커다란 에너지, 그 가공할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었고  그 이후 이 테마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이 작지만 꽤 두툼한 수첩이 2권을 넘어갈 무렵,  언제 한국에 돌아가면 책으로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용광로같이 활활 타올랐던 20대의 열정으로 ITTYO 에서 만났던 일본..  앞으로 쓸 이 글은 그 때의 수첩이 풀어내어가는 스토리다. 

 

재미있지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찰리 채플린 영화처럼  내 기억 속에 남겨져있는 ITTYO 의 숱한 스토리들...    하나 둘씩 끄집어 내어보니 마치 몇 십년 된 일기장을 꺼내보는 것처럼 내 감회도 새록새록 새롭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일단락하고 또 다른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는 시점에서 나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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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페니아 초청특강


이소룡(Bruce Lee)   

이소룡처럼 최소의 동작과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방식이 곧 낭비제거이다. 많이 움직인다고 곧 일하는 것이 아니다.

낭비란?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상태와 현재 상태와의 Gap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내게 맞는 이상적인 적정환경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시간, 공간, 기타 모든 정신적 물리적 환경이 생산성을 최대로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한다.

 

이소룡의 절권도나 잇쵸식당의 1인 기업가 시스템, 대기업의 생산라인, 음악연주, 요리나 공부 등 모든 분야에 낭비제거술이 적용된다. 시간, 인적 물적 자원의 버림이 없게 된다.

 

매출이 적고 인건비가 많이 들고 정리정돈이 안되었던 보스톤의 한국식당에 비해 잇쵸식당은 20년경력의 주방장이 디테일하게 만든 매뉴얼을 통해 교육, 운영,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Hall 상황이 주방에서 한눈에 실시간으로 파악되며 모든 주방기구, 재료, 집기가 각각 이상적의 자리에 배치되어 몸에 자연스럽게 익혀지고 오래 기억된다. 그릇 세척이나 말리는 것까지 시간과 비용과 동선을 반영하여 최적화시켜놓고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 창고에 물건 가지러 가는 것도 하루에 1~2회로 제한되며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주문을 받아 함께 챙겨온다.

 

전직원이 멀티플레이가능하며 업무가 표준화, 매뉴얼화하여 늘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며 바톤터치 zone 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이것저것 찾느라 쓸데없이 시간낭비, 스트레스발생하는 일이 없고 최소 직원이 서로 방해받지않고 최소 이동거리로 분업할 수 있는 내부구조가 확립되어 있음.

 

낭비에서 불량, 과잉, 대기, 운반, 보관, 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JIT(Just in time 적시생산)시스템-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공급, 토요타시스템

 

 

 

 

낭비찾기 Process

꿈을 파악하라

키워드를 뽑아라

구체적 목표를 세운다

사소한 리스트까지 작성한다

낭비를 찾아 제거한다

현장체험 및 Feedback

 

표준화란?

가장 일 잘하는 사람의 방식으로 표준화하라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상태

표준화는 낭비제거의 도구이다


시각적 관리의 원칙- clear, exact, easy

시각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상(목표)의 시각화

업무의 시각화

아웃풋의 시각화

과정의 시각화

 

문제의 정확한 인식의 중요성-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전 성급한 해결의 시도는 시기상조이며 시간낭비이다.

 

일처리나 문제해결의 우선순위는 기분내키는 대로가 아니라 좌뇌의 합리적 판단에 따라 하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없다? 무작정 찍기전에 분석과 계획으로 낭비(시행착오)를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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